- 생로랑 100만원대 가방 찾기 프로젝트의 시작..
프로젝트의 서사는 간략하게..아래와 같다.
생로랑 미니백 -> 생로랑 체인지갑 ->
셀린느 미니백 -> 생로랑 카드지갑 -> 생로랑 벨트백
프로젝트 결과는
생로랑 벨트백 145만원짜리 구매.
이 기나긴 프로젝트를,,,
티스토리에 적어보려고 한다.
어느날 갑자기 생로랑 가방이 갖고 싶어진 나....
갖고 싶은 게 생기면 손안에 들어올 때까지
미련을 못 버리는 나는...
한 달이나 남은 생일선물을 가방으로 정했다.
양심상 200만원 넘는 가방 사달라고는 못하겠으니,
생로랑 100만원이내 가방을 찾기.
먼저 생로랑 사이트에 들어가서
1. 미니백을 누른다.
2. 필터를 누르고.
3. 맨 아래에 있는 정렬 기준에서 낮은 가격순을 누른다.
그래서 찾게 된 대망의 97만원짜리 생로랑 핸드폰 케이스.
내가 원하는 플랫한 가죽에 생
로랑 로고가 박혀있는 가방의 형태였다.
가방의 이름이 휴대폰 케이스이다 보니
크기가 궁금했다.
그래서 찾아낸
런던놀이의 생로랑 핸드폰케이스 실착 사진.
실제로 사람이 들고 있는 사진을 보니
크기가 괜찮아 보였다,,,,
근데 상세사진에서는
너무너무너무 핸드폰만 들어갈 것 같이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생로랑 공홈 사진으로
미니백 - 핸드폰케이스와 체인 지갑의 옆통 사이즈를 비교하게 되었다.
이걸 비교하고 있는......나는 굉장히 현타가 왔었다..
(100만원으로 생로랑을 갖겠다는 의지.....
참 대단했다...)
아무리 봐도 핸드폰케이스는 정말 작은거 같은데,
마음으로는 계속해서 저걸 사! 사!!!라고 하고 있었다.
안되겠다. 매장에 가서 실제 크기를 보자.
백화점 가자.
백화점 가기 전 카페인 충전을 위해 빽다방을 갔었다.
거기에서 셀린느 미니 트리옹프 캔버스를
들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
미니 카바스 처음 봤는데,
가방 크기가 너무너무 내가 원하는 크기였다.
곧바로 가격을 찾아보았다.
역시. 그 가방도
100만원으로는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하..
크로스백으로도 가능한 가방이여서,,,
정말 딱이었는데. 나의 예산 부족.ㅎ..
+ 셀린느 구매예정인 친구가 알려준 미니아바.
작긴 한데, 가격이 괜찮지 않냐며,
백화점 간 김에 들어보고 오라고 알려주었다.
미니 아바를 찾아보다가...두 번째 현타...
그래..100만원으로 무슨 가방이야....
카드지갑을 사서 생로랑의 소유욕구를 충족시키자.
그리고 남은 돈으로 다른것도 사자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다시. 생로랑 공홈.....카드지갑 47만원?
- 좋아. 남은 53만원으로는 옷사자.
그래. 그렇게 하자..라고 결심을 했었다.
카드지갑 밑에 추천 가방에 있던....
생로랑의 사첼백을 본 순간...
- 아니야... 나 생로랑 가방 살래.... 다시 변경..
근데 100만원으로는 미니백도 못 사는 상황....ㅠ
(97만원짜리 핸드폰케이스는 구매가능....)
생로랑 카드지갑을 보다가 벨트백 카테고리를 발견함!
들어가보니,
내가 갖고 싶은 케이트백 느낌에서 미니미한 사이즈!!!!!!!
가방이 있었다.
바로. 당장. 취급매장 찾기를 눌러서 보니.
광교 갤러리아에 있다고만 나옴...
광교를 가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 몰라서 신세계 본점 생로랑 매장에 전화를 해보았다.
제품번호를 말하면, 매장에 가방이 있는지 확인해 주심.
벨트백 제품번호는 534395
디스플레이되었던 제품만 있다고 하셨다.
그래도 실제 크기는 어떤지 보러가겠다고 말하고,
명동으로 출발하였다.
가는 전철 안에서
신세계 본점의 셀린느는 몇 층인지도 미리 알아감.
신세계 본점 셀린느 매장 위치 : 4층
- 셀린느 미니아바 1,400,000원
셀린느가서 미니아바 메봄...ㅋ
셀러분이 가방을 꺼내주시자마자 크기를 보고...
나의 숨길 수 없는 충격의 소리가ㅋ세어 나왔다....ㅋ
셀러분이 상냥하게 미니아바
사이즈 보러 오시는 분들 대부분 놀래신다고 하셨다...
진짜 가방이 손바닥만 했다.
가방 안에 차키, 립스틱 1개 들어갈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옆에 마르니 매장도 들어갔었다.
- 마르니 그린 라임 오렌지 사피아노 & 폴리시드 가죽 MUSEO ₩ 1,430,000
이 가방 색도 이쁘고,
크기도 맘에 들어서 구매할 뻔했다.
예산만 충분했으면 둘 다 사는 건데...ㅠㅠ...
사진은 없지만.
신세계 생로랑에서 벨트백을 메보자마자
너무 이뻐서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디스플레이되었던 상품이어서,,,그런지
살짝 흠집이 나있었다.... 그래서 고민이 되었다.
- 하. 하지만 저 가방 포기할 수 없어.....
의지의 한국인. 나는.
바로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생로랑 매장에 문의함. ^^♥️
롯백 생로랑에도 딱 1개 가지고 있다고 함.
일단 가방 보러 가겠다고 하고
신세계 본점에서 롯데백화점까지 빠르게 이동함.
롯백에 1점 있던 가방은
디스플레이된 상품은 아니라고 하셨고.
벨트백을 크로스로 메보고 너무 이뻐서.
바로 구매하기로 함.
145만원으로 물만 건져온 느낌이 들어서 찍은 물병....
물병 이쁘네....ㅋ
생로랑 매장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함.
그래서ㅋ화장실 가서 찍은 내 착샷.ㅋ
너무 맘에 들 자냐,,,,,
사실 구매하고 나서 집에 오는 길에 현타,,,,ㅎ
- 이거 맞아? 가방 사는 거 맞아?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거의 매일 메고 있는 나의 첫 생로랑...❣️
후회는 없다.
다음 글에서 생로랑 벨트백 착샷을 제대로 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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